□ 한국벤처캐피탈협회(회장 정성인, 이하 VC협회)는 오는 10월 18일에 ‘2019년 벤처캐피탈 스팟 아카데미 - CVC의 이해’를 개최할 예정이다.

□ VC협회는 2019년 올해 처음 CVC(Corporate Venture Capital) 관련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사내벤처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거나 운영 중인 대기업, 금융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.

□ VC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(KVCI)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벤처캐피탈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.

□ 금번 CVC 아카데미는 Corporate Entrepreneurship, Open Innovation과 CVC의 필요성, CVC의 정의 및 특징, 최근 글로벌 CVC의 활동 동향, CVC 관련 연구결과/Article 공유, CVC 운영 및 전략투자 사례, 국내 CVC 운영 기업 4개사의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

□ CB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CVC 투자 규모는 2013년 106억 달러에서 매년 증가하였고, 2018년에는 2740억 달러 규모의 CVC 투자가 이루어졌다.

□ 국내에서는 삼성벤처, 롯데 액셀러레이터, 네오플럭스, GS Shop 등 대기업 계열사가 직간접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서고 있다. 그러나 ‘금산분리 규제’로 인해 민간 기업들의 벤처·스타트업 투자유입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. 아산나눔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결성벤처조합 출자자 구성에서 2017년 12%를 차지했던 일반 법인의 비율은 2018년 9%로 하락했다.

□ 지난 9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‘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’에서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연수원장은 “벤처·스타트업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의 역할이 지금보다 훨씬 확대되어야 하며, 막강한 자금력과 풍부한 사업경험을 가진 대기업이 벤처생태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CVC 설립을 허용해야 한다”라며 CV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.

□ 이에 VC협회 연수원에서는 선제적인 CVC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
□ 교육은 오는 10월 18일(금), 장소는 서울시 서초동 VR빌딩 B1 블루룸에서 진행된다.

□ 신청기간은 9월 24일(화)부터 10월 11일(금)까지이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(www.kvca.or.kr)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.